국토부 방문 현안 예산증액
신규사업 반영 강력 요청
기업유치-청년일자리 창출
기반마련 지방위기극복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국토교통위)이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현장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김수흥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착공 및 보상비 증액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예산 5천억 원 증액 ▲서수∼평장 국대도 예산 증액 ▲KTX 호남선 천안아산∼익산 간 직선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익산∼새만금간 국도 신설사업 등의 예산증액 및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가철도망 계획,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 주요 국가계획에서 전북관련 사업들이 대거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대로 가면 전북에서는 새만금 개발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전무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구소멸 및 산업 쇠퇴 등 지방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정부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처 예산안 제출기한인 이달 말까지 국토부 및 기재부, 농림부, 고용부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수흥 의원은 “올해 재정여건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며 “주요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의정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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