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7개 분야 우수 청소년을 선정했다.

청소년상 선정은 만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 50인 이상의 사업장 대표자(근로 부문)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이에 봉사부문은 연탄봉사, 새만금 마라톤대회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평소 타의 모범이 된 곽형석(중앙중)군이 영광을 안았다.

또한 효행부문은 몸이 불편한 조모를 살뜰히 챙기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운경(제일중)군이 선정됐다.

또 근로부문은 강한 자립 의지로 회사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김민수(에쎈테크)씨, 문화예술 부문은 초등학생 때부터 무용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한국무용에서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는 김유준(군산고) 군이 수상하게 됐다.

이어 체육부문은 배구부 주장으로 학교 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한 박민재(한들고) 군, 과학기술 부문은 청소년수련관 KGYC동아리 부회장으로 로봇코딩 관련 뛰어난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손주원(군산남중) 군, 참여부문은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한 강예은(영광중) 양이 각각 선정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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