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일상담테마축제 성료
심리검사 등 14개 부스 운영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제12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가 13일 개최됐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14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는 전국 유일의 청소년 상담 테마축제로 상담·보호·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들에게 상담·보호·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영웅이 될 수 있다.(Youth Hero!)’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전라북도내 우수 청소년을 시상하는 자리도 가졌다.

청소년폭력 예방과 또래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과 학교 밖에서 자립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들 총 9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 전라북도교육감상, 국회의원표창을 수상했다.

상담존에서는 심리검사를 비롯해 MBTI 팔찌 만들기, 집중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부모상담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알기 쉬운 상담을 제공하는 14개 부스가 운영됐다.

보호존에서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알쓰패치, 근로권익 퀴즈게임, 사행심 위험성 인지를 위한 다트 등 교육과 연계된 체험이 이루어 졌다.

체험존에서는 대학교 학과 체험과 경찰 진로 체험이 제공되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에는 전주대학교와 전주완산경찰서가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청소년상담축제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대면 축제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으며, 우수청소년 시상식 및 또래상담 발대식이 더해져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상염 센터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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