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학습단체를 초청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중점 추진과제와 각 학습단체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본청에서 열린 소통협의회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한국4-에이치(H)본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지원과 관계된 ‘농촌진흥법’ 개정 방향을 설명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구축‧운영 △농산물 가공 및 판촉(마케팅) 사업 확대 △청년농업인 지도‧상담(멘토링) 운영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운동(캠페인)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4개 학습단체는 각 단체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가족경영 협약사업’의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또한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학습단체의 정체성 확립, 농업인 학습단체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기반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농업인 학습단체가 발전동력을 얻기 위해 청년 세대의 유입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단체 간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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