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서림지구대는 지난 13일 행안면에서 진행한 지역 행사장에 방문, 부안군민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는 공연으로 초대된 ‘전원일기’ 속 배우 겸 가수인 이숙(쌍봉댁)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대표적인 3가지 전화금융사기 수법 사례인 △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면서 경찰·검찰·금감원을 사칭 △ 저금리 대출을 유도하며 금융기관을 사칭 △ 자녀를 미끼로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례를 설명하며 모르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오영식 서림지구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홍보에 함께해준 배우 이숙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미리 전화금융사기 범죄 수법을 잘 파악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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