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3년 어린이 한마음축제 행사가 13일 금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축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1,100명이 참석했다.

여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4개의 팀을 이뤄 OX퀴즈, 협력 말타기 릴레이, 기차놀이, 풍선 대형공 만들어 옮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채현주 회장은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46곳으로, 시설장 및 생활복지사 등 13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320여명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을 돌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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