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 등 프로그램 다채

완판본문화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는 완판본문화관과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양성사업단(KPTS)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완판본문화관에서 운영된다.

한옥이 지닌 멋스러움이 더해져 행사의 정취를 자아낼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 전주한옥마을 방문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 공연 싱어송라이터 ‘유발이’-한옥에서 만나는 꾸꾸마당, 체험 ‘당신의 마음을 그려드립니다-마음마당’, ‘나도 예술가-함께 가치 마당’ 등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함께 마련한다.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은 완판본문화관과 이다희 작가의 협업 결과물로 서양의 고전음악과 한국의 전통기록매체(한지, 완판본)와의 융복합을 시도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다희 작가의 ‘음악번안시스템’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완판본 악보는 문화관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발이-한옥에서 만나는 꾸꾸마당’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 ‘유발이’를 초청해 온 가족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한 동요를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완판본문화관 한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유발이의 사운드 북 ‘마담꾸꾸’ 라이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내면 초상화가 ‘초선영’-마음마당‘의 주인공 초선영은 세계 다양한 나라에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내면 초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작가이다.

초선영 작가를 초청해 ‘당신의 마음을 그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찾은 방문객 대상 내면 초상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참여자에게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전북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및 안정적 운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제1기 수료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이 함께 꾸며진다.

참여예술단체는 (주)반음올림 △이리ON, 이플, 벨라뮤직, 어쎈드스튜디오, 예그리나, 클래지크, 레슨하자 등이다.

안준영 관장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작가의 협업으로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교류 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상생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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