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평가단 명실상부 지역산업 전문기관

지역사업 기획-평가관리 등 담당
지원대상 스마트농생명 산업 지정
지역혁신클러스터 국비 58억 지원
2단계 메가시티 연계 R&D 기획
27년까지 혁신역량 고도화 박차
지역특화산업 중점 육성 목표로
개별 중소기업 육성전략 구상
주축산업-미래신산업 조정 추진
2100여개 기업 800여개 과제 참여
40개과제 우수성과 선정 정부포상
전북지역 주력산업 역량강화
신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앞장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이하 전북평가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영리법인으로 2015년 설립된 지역사업 기획·평가관리 전문기관이다.

또한 지역산업지원 및 육성사업 과제 기획, 평가, 사후관리 및 성과활용지원을 추진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로 산업부의 지역사업 연구개발사업의 기획, 평가, 관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R&D 기획, 평가, 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고 있으며 우수한 R&D 결과물이 사업화를 통해서 도내 기업들의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 확산 등 지역산업진흥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산업부 지역산업 지원정책 변화에 따라 전북대학교 내에 설립하게 되었다.

특히 정부 지역사업 예산이 지속 확대되면서 평가단이 관리하는 사업도 많이 증가했고 특히 지역산업 업무영역이나 규모 등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역사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평가단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주


▲ 전북평가단의 주요업무 내용

전북평가단의 주요 업무는 기술개발 지원업무(R&D)와 지역혁신기관 기업지원서비스(비R&D) 지원업무 등 기술개발 과제(R&D) 및 기업지원과제(비R&D)의 선정부터 과제 모니터링, 종료과제 평가, 성과관리까지의 전주기적 과제관리를 담당한다.

담당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지역산업지원사업) 소관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지역산업육성사업)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평균적으로 평가단에서 관리하는 과제는 80여개, 약 350억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지역산업지원사업) 소관사업으로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거점 육성 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선도산단 및 타 지역의 산단 기업간 연계협력 R&D 발굴ㆍ지원사업),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시·도간 혁신자원 공유를 통한 초광역 협력R&D 지원사업),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지역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협업사업모델 지원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지역산업육성사업) 소관사업으로는 ▲지역특화산업육성+(R&D)(전라북도의 주축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술개발 사업)를 비롯하여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전라북도의 주축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시군구연고산업육성(지역연고 자원을 활용한 지역별 특성화 사업),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규제자유특구 대상 제품에 대한 사업화 및 실증지원사업)사업 등이 있다.


▲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라북도와 평가단은 지원대상 특화산업으로 “스마트농생명” 산업을 지정하고, 특화산업 분야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추진하여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R&D) 사업에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중추기술R&D, 문제해결R&D, 글로벌확장R&D)’, ‘거점기관 개방형혁신’ 사업을 구성하고 해당 사업에 국비 기준 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덧붙여 올해 평가단은 지역혁신클러스터 2단계를 선택한 7개 시도 역량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추가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가 있다.

이에 따라 2단계 메가시티 연계 R&D를 기획하여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역량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중점 육성을 목표로 △중앙-지역 협업 기반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창업-성장 기반 보강 △지역 중소기업 위기관리 체계 고도화 △지역 중소기업 혁신 지원체계 활성화 등의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단은 지역별 주력산업에 맞춰 개별 중소기업 육성 전략을 구상하고 기존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주력산업 48개를 △기술 성숙도 △산업기반 △기업 공급망을 고려해 주축산업 41개와 미래 신산업 19개로 조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그 동안 경영실적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 계획

전북평가단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등 80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해당기간동안 참여한 기업은 2,100여개 기업이고 연구개발비 규모로는 2,600억원 규모이다.

이중 우수성과로 선정된 40개 과제는 산업부장관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포상, 전라북도지사 유공자 포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기업 유치,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평가단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국경을 넘어 세계최고 수준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전라북도의 주축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추진, 시 · 도간 경제협력을 통한 기업 지원을 위해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추진, 지역연고 자원을 활용한 지역별 특성화 사업지원,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반시설 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평가단 여영섭 단장은 “도내 기업의 혁신 의지와 전라북도 및 혁신기관의 여러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라며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넘어야 할 과제

전북지역은 그간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상용차, 농·건설기계, 탄소·복합소재 등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산 새만금산단,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 등 우수한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분야별 혁신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별 연구 기반은 전북의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전환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업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평가단은 전북 주력산업의 역량강화와 함께 신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여영섭 단장은 누구?

전북출생인 여영섭 단장은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입부하여 기획부서, 지원부서 및 사업부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으며, 운영지원과 재무팀장,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개발지원팀장, 정보보호담당관 등 보직을 수행한 후, 2020년부터 한국해상풍력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 1일 취임한 여단장은 3개월간 내부적으로 조직의 업무를 파악하고 직원들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고충을 들으며 기관의 현안들을 살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이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목표와 방향을 새로이 정립해나가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지원으로 지역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미션과 지역산업육성을 선도하는 지역사업평가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비젼을 설정하고 공정성·객관성, 윤리경영, 효율성, 전문성 제고 등의 핵심가치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주도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 및 산업의 경쟁력 강화, 고도화 지원 등 지역산업 발전 구상을 제시하는 등 전북 지역산업지원 및 육성사업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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