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에 선정됐다.

15일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에 따르면 ‘청렴컨설팅’은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렴도가 우수한 멘토 기관을 선정, 청렴도가 낮은 멘티 기관에 대해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멘토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북개발공사는 8년 연속 우수등급인 2등급 이상의 성과를 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청렴컨설팅 진행 결과 23개 참여 멘티 기관 중 17개 기관(73.9%)의 청렴도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전북개발공사는 멘토 기관으로서 권익위와 함께 멘티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 전수, 개선방안 제시 등 컨설팅 그룹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멘토링도 담당한다.

공사는 두 곳의 멘티 공공기관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권익위와 공동으로 ‘청렴컨설팅 자문회의’와 ‘청렴컨설팅 자율회의’를 운영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서 기관장 청렴회의를 신설하고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펼쳐 올해 종합청렴도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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