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추진일정-수행방법 등 논의
160억 투입 3063㎡ 규모
25년 착공 26년 개관 목표

김제시는 5월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건립 예정인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160억원을 투입, 김제시 교동 99-1번지 일원(5,192㎡, 연 면적 3,063㎡)의 시유지에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로 올해는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에 실시설계 후 2025년에 착공하여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전시·체험·교육 등 종합적 기능 수행이 가능한 생활 속 거점 문화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시의원, 지역예술인, 관련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였고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추진 개요 및 일정, 수행 방법 등을 논의했다.

주요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분석,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사업효과 분석,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공공건축 기획 업무 등 과업의 수행 방향을 담는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용역을 잘 수행하여 지역 문화 예술 분야가 융합하고 우리 시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이 만들어지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착수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하반기에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중간보고회 전까지 사업의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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