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군산에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친다.

국방부, 군산시,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6월 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23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군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연이 개최된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의 적벽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진주삼천포농악의 다채로운 가락, 국악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신명나는 대취타,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가 보여주는 무의식과 춤이 가미된 축원, ▲ 가수 송가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산업체 근로자는 19일(금) 오후 2시까지, 일반인은 23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9일간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 선착순(1인 2매)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 산업체 근로자의 경우 티켓 수령 시 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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