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내장비 400대 추가 설치

남원시는 응급상황 안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4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나 질병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서와 연계 긴급출동 등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남원시는 현재 1천200가구에 차세대 장비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400대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총 1천600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받게 된다.

설치 대상자는 만 65세 노인가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이하 가구와 장애인활동지원 13구간 이상 독거 또는 취약가구이고 디지털돌봄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장비 발견 시 응급관리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댁내장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는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119 상황실과 응급관리요원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주는 차세대 장비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비대면 돌봄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남원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차세대장비 설치로 댁내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예방적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생활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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