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17일 농업용수 운영현황과 다가올 수자원의 환경변화 등을 공유하는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및 쌀 전업농, 운영대의원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봄 가뭄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물관리 전문기관의 역할 및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홍보영상과 물관리 현황 및 운영방안 보고를 통해 흥덕제, 내장제 등 29개 관리 저수지에 총 3만7천370만톤(저수율 84%, 5.10일 기준)이 저수돼 농업용수 공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초빙된 전주비전대학교 김상옥 교수는 ‘노후 행복 가꾸기’라는 주제로 노령화된사회에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자고 강조했다.

하인호 정읍지사장은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앞으로도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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