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사무소는 16일 노인․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면사무소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열었다.

이날 찾아가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방법을 홍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접시․수저세트, 밥상, 베개, 가방, 모자, 스카프, 지팡이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공예품, 운동용품 등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다.

문화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문화시설의 부족으로 쓸 수 없었던 문화누리카드를 가까운 곳에서 문화용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병택 산외면장은 “비록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이번 문화장터 개최처럼 산외면 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여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연간 1인당 11만원이 지원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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