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합동 점검팀의 안전점검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건축·생활·환경·보건복지시설 등 총 113개소에 대해 다음달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현재 53개소(47%)에 대해 완료했다.

특히 점검기간동안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을 발견할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필요시 건축물 사용 제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미정 부시장은 “집중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이라도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반영해 개선 정비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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