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7일 ‘전라북도 미래기획단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과 투자 유치 등 도정 미래전략 구상에 나섰다.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을 비롯해 미래기획단 위원과 정책기획관, 기업유치지원단장, 농업정책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관련 주제발표와 투자유치 현황 및 전략이 논의됐다.

민선8기 전북도정 목표 중 하나인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는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교수이자 미래기획단 농생명산업분과 위원인 김중기 교수가 맡았다.

이어 2023년 도정 역점시책이자 도지사 공약사항인 미래 성장기업 유치을 위해 전북 경제현황 및 산업구조 분석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 방안도 논의했다.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은 “전북의 미래비전을 위한 방안으로 농생명산업 수도, 미래 성장기업 유치 등 도정 주요 이슈 전반에 걸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안 제시와 기존 정책들에 대한 보완 및 구체화를 통해 다가오는 기회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비전 선포식을 갖고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미래기획단’은 민선 8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도정자문단으로 지난 1월 19일에 공식 출범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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