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이 진안군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이어 18일 정민열 회장이 고향사랑기부로 제공되는 답례품까지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지난 4월 28일 진안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의 날을 운영하고, 2백만원을 기부한 정민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710만원을 모금해 진안군에 전달했다.

정민열 회장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6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관내 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6명의 대상자들에게 진안군 답례품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진안군 복지대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답례품도 기부하게 됐다”고 말하며, “진안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 고민 끝에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선택했으며 약소하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이어 답례품까지 진안군을 위해 기부해주신 정민열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진안군에 전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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