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말 잘 지내고 있을까? 현대인은 바쁘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잊는다.

감정과 육체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꿈의 실현은 선택받은 자들의 전유물이라 믿으며,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과소평가한다.

자기 인생을 디자인하고 실천하기보다는 인플루언서들의 페이지를 열람하고 사회가 제시하는 매뉴얼대로 산다.

쉬어야 하는데도 쉬지 않는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업무와 응대에 감정은 상하고 몸은 다치고 꿈이라는 말은 입 밖에 꺼내는 것조차 사치스럽다.

그러면서도 일하고 또 일한다.

결과는 번아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삶에 제동을 걸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게 질문하고 답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인기 팟캐스트 ‘목표 추구자의 운영자 및 진행자가 되기 전에 창문 없는 사무실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던 일 중독자였다.

그리고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는 자신에게 “정말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솔직하게 답해 가면서 상처받은 감정과 몸을 치유할 수 있었고, 번아웃에 빠진 자신을 구출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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