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전북지역 선거구획정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19일 오후 1시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전북도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지역선거구수 등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을 위해 지역의견 청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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