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부단체장 회의··· 국가예산
확보-내수활성화 협력안논의

전북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년 제2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국가예산 확보 △기업 애로해소 추진과 내수활성화 대책 △2023년 집중안전점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도의 협조 요청사항 26건과 각종 제도개선 및 축제 홍보 등 시․군의 건의사항 12건을 공유했다.

이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과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 중점사업 중심으로 지역정치권과 공조, 시장·군수 및 지휘부의 막판 부처 활동 전개 등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또 도내 기업애로 및 규제 해소,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맞춤형 내수활성화 추진 등 최근 기업과 도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기민한 움직임도 요청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추진과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계곡·하천 지역의 철저한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군의 대응과 관리도 당부했다.

특히, 성공적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를 위한 홍보 강화, 시군 영외과정 참여자 환대, 주변환경 정비, 의료지원 자원봉사 모집에 대해 시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금 사업발굴 추진과 인공지능 돌봄인형 지원사업 확대 등 시군 우수 시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각종 현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유기적인 공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함께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쳐 전북의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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