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모니터링도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출하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소비자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직매장과 공공급식 등에 출하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잔류항생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출하농가 대상으로 전주시 품질인증제 및 농약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는 출하 농가 사전 의뢰를 통해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농산물의 시료를 수거해 전주시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검사를 통해 살충제와 제초제 등 총 46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잔류농약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올해 8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관련 기관에 통보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직매장과 공공급식 출하가 중지되고, 폐기 조치와 직매장 출하 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된다.

이밖에 시는 소비자가 믿고 찾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과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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