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직접 PPT 나서
기술확보 R&D 혁신 허브
구축 등 14개 과제-당위성
설명-전북 잠재력 공론화

18일 서울 스퀘어에서 열린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심사에 김관영도지사가 직접 발표에 나선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TF팀과 함께 PT발표 최종 리허설을 하며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18일 서울 스퀘어에서 열린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심사에 김관영도지사가 직접 발표에 나선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TF팀과 함께 PT발표 최종 리허설을 하며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가 18일 직접 PT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 날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이차전지 특화단지’발표심사에 참석, 전라북도 새만금이 가진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최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전라북도가 그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내용을 설명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의 비전을 밝히며 전북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만의 차별화 정책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고도화를 비롯해 ▲초격차 기술확보 R&D 혁신 허브구축, ▲글로벌·초광역 연계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지원 협업 플랫폼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14대 과제를 발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발표현장에서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추진해 온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고,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공론화 하는  계기도 됐다.

김관영 지사는 “최근 3년간 약80만평 규모의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등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TF팀을 구성했으며,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논리개발과 유치 당위성을 공론화 해왔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평가 결과는 내달 중 결정될 예정이며, 전북도는 정부에서 요청하는 추가적인 제안들도 받아들여 추진할계획이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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