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 아태 의료물밑지원 /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15명 의료진 재능 기부 톡톡
발빠른의료지원 경기 잘 마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전주시 물리치료사회(회장 양영식)에서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을 위하여 개회식장 및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부상 위험에 노출이 높은 경기장에서 도수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무료 봉사로 선수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다.

전주시물리치료사회, 대한정형도수물치료학회 전북도회 등 15여명의 의료진들의 재능기부로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더욱 빛났다 경기중 부상자 발생으로 발빠른 의료지원을 통한 참가선수들 몸과 마음회복 안정을 찾는데 숨은 공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배구 경기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몽골 배구 대표단의 ‘푸제’ 선수와 농구 대표단의 ‘곰보자브’ 는 현장에서 1차 의료지원 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무료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의 성심성의에 ‘푸제’와 ‘곰보자브’ 선수는 빠르게 회복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은 몽골 ‘푸제’선수는 “타국에서 부상을 당해 너무 당황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회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의료진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참가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신속한 의료지원으로 대회가 한층 더 빛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주물리치료사회 양영식 회장은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뿌듯하며 특히 해외 선수단이 ‘Very good’ ‘Thank you very much’ 라고 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줬을 때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