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14개 전체 읍·면에 농업용 드론을 지원하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마을 단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 10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5대, 밭작물 방제지원에 1대 등 농업용 드론 16대를 지원했다.

농업용 드론은 대규모 벼와 밭작물, 사료작물, 과수원 등에 비료와 제초제 살포에 사용되며, 작물의 생육상태확인 등에 활용돼 높은 경영비(인건비)와 노동시간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고창군은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농업드론자격 취득지원을 실시하여, 현재 고창군에선 36농가가 드론자격을 취득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적기방제, 청년농업인의 사업역량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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