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번기를 맞아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농사철 농가일손 부족현상과 영농 차질을 우려, 농번기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노인일자시사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한다.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실수 적과와 노지채소인 마늘, 양파 수확 작업 등 운영 중지 기간 중 인력을 투입,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5천46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으로 농번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협의를 거쳐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활동을 일시 중지 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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