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장비 보급 사업을 전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한 차세대 장비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태플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 단말기와 센서 등 5종이다.

대상자들에게 신규로 300대를 보급하고 기존 노후장비 100대 교체 등 모두 400대가 전달된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활동 미감지와 대상자의 응급 호출시 소방서 등과 즉시 연계해 운영된다.

취약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체계인 것이다.

대상자는 상시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환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지역센터(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2개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한석 시 노인장애인과장은“안전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첨단 응급장비를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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