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본점 대회의실에서 영농·부녀회장 150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19일 가두 캠페인에서 언급한 피해예방의 일환으로 영농·부녀회 회의를 맞아 피해예방 안내장 설명, 동영상 시청 등으로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

최근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 금감원(☎ 1332),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최대한 빨리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지인 및 검경찰 사칭, 자녀사칭, 개인정보탈취, 불법대출 광고 등 비대면 거래에서 많이 발생되고 수법 등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될 뿐만 아니라 피해 규모도 커져 사회문제를 넘어서는 상황이다”면서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에서는 교육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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