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가 전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9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전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각종 관리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23년도 제1회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심사에 들어간다 전북도의 이번 2회 추가예산안은 10조 2285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62억원(3.71%)이 증액됐다.

도교육청은 본예산 4조 6787억원 대비 2231억원(4.8%)이 증액된 4조 9018억원 규모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별 예산심사를 마치고 19일부터 예결위 본심사에 들어갔다.

예결위원들은 예산안 심사에 앞서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방문, 잼버리 준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잼버리 경관쉼터, 잼버리 공원과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설 및 준비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잼버리 현장점검 이후 예결위원들은 행정부지사의 정책질의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추경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진형석 위원장은 “추경 편성의 목적 적합성,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시전절차 이행 여부 등을 기본 심사기준으로 삼고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1월 시행되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 지원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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