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장수군의 미래성장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공약과 국책사업에 대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굴된 공약 및 국책사업은 오는 30일 전북도·시군·전북연구원 회의에서 논의해 정책화 과정을 거쳐 수용가능성, 지역경제 파급력, 규모 등을 검토해 올해 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발굴된 공약을 살펴보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춘 지역소멸위기 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매장 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 허용 ▲장수사과 유통 다양화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형 수출 전문 생산 과수단지 조성 등 11건이다.

국책사업으로는 ▲30년 숙원사업인 국도13호선, 26호선 4차로 시설개량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조성사업 ▲농촌협약 등 장수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12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제22대 총선은 민선8기 장수군의 주요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핵심사업들이 공약과 국책사업으로 채택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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