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KT 군산지점(지점장 임동욱 부장)과 군산시 대야농협(조합장 한전수)이 23일 조합원 농가 IP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대야농협 임직원과 KT 군산지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농작물과 시설물 도난 예방을 위한 CCTV뿐 아니라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농산물 재배를 위한 농업 시스템인 스마트팜 등 최근 농업은 ICT 기술과 함께 발전해 가면서 인터넷 기반 시설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

국내 최대 평야인 호남평야의 고장으로 유명한 군산시 대야면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합원의 통신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대야농협 한전수 조합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터넷 사각지대인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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