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일부터 워크숍 진행
폐기물 재활용 사례 등 공유

전북도가 오는 25~26일 이틀간 ‘2023년 전라북도 자원순환 워크숍’을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전라북도 자원순환 워크숍’은 자원순환 분야 정책방향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2017년에 도입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도와 14개 시군 공무원, 한국폐기물협회, 한국환경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자원순환 워크숍을 통해 최신 정보 습득, 업무 경험 공유,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제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있어 참가 모집을 확대했고, 역대 최다 인원인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전라북도 자원순환 정책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한국폐기물협회의 ‘지자체 자원순환 업무 지원 방안’ △한국건설자원협회의 ‘건설폐기물 재활용 정책‧제도 현황 및 순환골재 활용 사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종이팩 분리배출 및 수거 우수사례’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호남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사업’의 순으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 등 현안사항에 대해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전북 천리길(구천동 어사길) 탐방이 계획돼 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 시군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쓰레기 감축과 자원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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