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대산면 3개 마을(대촌마을, 구동마을, 백운마을)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하고 50개의 농약안전 보관함을 보급했다.

고창군은 2015년 무장면에 99개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7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산면에 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농약 사용률이 높은 농촌지역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남주영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농약관리 문화가 형성되고 생명존중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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