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가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3일 개관한다.

익산시는 체험단지 환경 개선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함라한옥체험단지 리뉴얼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친환경 한옥스테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화분을 활용한 식물 ▲침구류 교체 ▲한옥숙박체험관 시설정비 등에 나섰다.

특히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마련했으며, 한옥에서 1달 살기가 가능한 ‘워케이션 관광 프로젝트’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구 및 소리북을 이용한 장단배우기, 조통달 명창과 함께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등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마당에서는 퓨전 국악버스킹 및 야간 상설공연, 국악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북콘서트 및 인문학강좌 ▲독서 밤샘릴레이 ▲함라산을 연계한 산책코스 ▲힐링테라피 ▲한옥베이커리 카페 등을 운영한다.

민간위탁 운영을 맡은 (유)예술이 꽃피우다 윤미 대표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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