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24일 항만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항만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라 코로나 극복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항만근로자와 하역사, 물류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항만하역현장은 중장비와 화물, 근로자가 한 공간에서 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타 산업대비 사고 재해율과 사고 사망율이 두배 이상 높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군산항의 항만안전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해 하역사업장별 총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노사정 합동으로 안전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항만사고 제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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