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원예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를 6월 3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 받는다.

‘테라리움’은 라틴어 ‘테라(Terra:흙, 땅)’와 ‘아리움(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란 뜻을 가지며, 자연을 그대로 축소한 형태로 식물을 투명한 유리용기에 담아 심고 기르는 방식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들의 취미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은 어른들에겐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아이들에겐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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