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1분기 148억 274%↑
올해 월매출 54% 성장 기대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
지원 플랫폼 수 확대 등 성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지원사업이 거래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 온라인 마케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진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지원사업의 총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매출 39억원에 비해 약 274% 상승하는 쾌거를 기록해 올해 목표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 중 쿠팡 매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 같은 상승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평균 월 매출은 작년 대비 54%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중소상공인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인은 경진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생생장터(전라북도 대표 농축수산물 쇼핑몰) 운영 ▲온라인 프로모션 운영 ▲온라인 상품개발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로 One-Stop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둔 지원책은 온라인 프로모션 지원이다.

이를 위해 도내기업이 많이 입점해 있는 대형 유통 플랫폼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기업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소비자가격를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사업예산이 확대되어 지원 플랫폼의 수와 지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작년 3개 채널(위메프, 우체국쇼핑몰, 쿠팡)운영에서 올해 신규 채널(지마켓/옥션, 티몬, 오아시스마켓) 추가로 다양한 채널과 협업 하에 온라인 판촉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온라인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올해도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약 7%가 증가한 18조 8,379억원의 규모로 시장이 확대돼 활발한 영업활동에 따라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 올해 400억을 목표로 전북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쓸 것이다”라며 “도내 중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마케팅 큐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해소방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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