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24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5일~6월 2일까지 우기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현장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5지구, 체개재편 2지구, 배수개선 29지구, 경지정리 4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6지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15지구 등 시행중인 251개소 사업현장으로 본사와 본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우기철 주요사고 유형인 ▲경사면과 절․성토구간의 붕괴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여부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과 지장물 제거 ▲취약지역 경고·안내판 설치 ▲주요공정 진행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 수립 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에 소홀한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벌점 부과와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안전품질센터와 주말 휴일 작업장 안전순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안전분야는 사전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고예방 등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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