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은 24일 관내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지리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 행복버스를 운행했으며, 앞으로 11개 지역에서 운행 할 예정이다.

이날 운행된 농업인 행복버스는 영농활동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료하기 위한 한방진료와 일상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돋보기 무상 제공 등을 통해 참석한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리산농협은 버스운행이 어려운 산간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승합차를 이용해 의료 및 돋보기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지원했다.

정대환 조합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로 전환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 농민들에게 찾아온 행복버스가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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