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업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식품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나선다.

24일 전북도에 다르면 도와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등은 내달 중 열리는 대구‧경북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메가쇼 팔도밥상 Fair’, ‘2023 k-농산어촌 한마당’, ‘제1회 전라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 등 대규모 판촉행사장에서 도내 우수제품 홍보‧판촉전에 나설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영남지역 등에서 열리는 행사에 전북도가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업가공품 등을 소개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이다.

도는 지난 4월에도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서울 aT센터) 및 서울시 상생상회 외부 직거래장터(서울 종로구)에 참가해 도내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80여 개 품목을 홍보‧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지원 사업으로 66억 원, 도 센터 지원으로 13억 4000만 원 지원 등 농업 고부가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이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 판매, 체험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으로 발전해 농가소득 6000만 원 시대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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