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춘향제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내 초·중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춘향사랑 그리기 대회’가 5월 25일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지부장 이두일)가 주관한 ‘춘향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춘향전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이다.

남원은 예전부터 예와 흥이 넘치는 고장으로 판소리로 대표되는 소리와 춘향전, 만복사저포기, 혼불 등 문학 관련 많은 예술작품들이 태어나는 터전이 되었던 곳으로 이런 예술적 양분이 많은 남원에서 어린 화가들을 위한 그림마당이 펼쳐졌다 당일 미술 전공 관계자를 통한 우수작품 심사가 진행됐고, 당선작 발표는 오는 5월 31일 남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되며, 수상자에 대한 상장 및 상품은 해당 각 학교로 지급된다 한편 남원시는 “문화예술 축제인 춘향제와 함께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하여 춘향의 얼을 계승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미술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