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259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제259호 신인상 당선자 진가록, 홍혜자의 당선소감 및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진가록 수상자는 “새파랗기만 한 것 같은 땡감에게 등단의 기회를 준 수필과비평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바람이 불기 전에 조금 더 열심히 익어보라는 격려로 삼아 내 삶의 한 줄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혜자 수상자는 “글을 쓰면서 나의 정체성과 본질을 알아가는 것과 나를 차분하게 바라보는 수확이 있었다”며 “부족한 글을 택해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호에는 책머리 섹션에 엄현옥의 ‘문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촌감단상 섹션에 윤성경의 ‘뱀 인형과 담배’, 이행희의 ‘연금술’, 좌여순의 ‘바지가 자꾸’ 등이 실렸다.

인역 섹션에는 홍미경의 ‘외로운 사람이 아니었으면’ 등을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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