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은 25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전북상업경진대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0개 종목이며 경연 종목은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이다.

금·은·동 입상자는 9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 있는 상업계고 학생들과 경쟁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역의 신산업과 연계하여 상업계열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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