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 1260명 대상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원장 이남섭)은 25일 ‘제1기 도민자치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7차례에 걸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도민 대상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인재개발원은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나, 민선 8기 지역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도민역량개발 교육까지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별도의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자체 교육 운영이 어려운 공익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직무역량 향상 및 인식개선 교육 등을 수요에 맞춰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소규모 복지시설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민교육 시작을 축하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입교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이용교 광주대 교수)’,‘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중섭 전북연구원 박사)’ 등 복지정책 및 관련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남섭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올해 연말까지 도민 대상 수요 맞춤형 교육을 17회, 1,26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 만족도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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