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 건강음료 배달
서수면 이불세트 전달
개정면 영양제 지원

군산시 회현면(면장 배상원)은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희형)가 홀몸이웃 건강챙김이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웃담요구르트(대표 최민호)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웃담요구르트는 4년째 회현면과 취약계층 배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판매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배상원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협력해주는 웃담요구르트에 감사드린다”며 “혼자 사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 서수면(면장 이유청)도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충기)가 평소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이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이불 사용으로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서수면 자체 취약계층 조사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유청 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생단체와 협력해 온기가 가득한 서수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 개정면(면장 채은영)은 지난 26일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에게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개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윤식) 특화사업으 건강관리에 소홀한 저소득노인을 선정해 영양제를 지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유윤식 “이번 영양제 지원으로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채은영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개정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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