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명 일본-싱가포르 탐방

전북도교육청이 진행 중인 학생해외연수 5월 일정은 순항 중인 가운데 마무리를 향한다.

도교육청은 학생해외연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현재까지 8개 프로그램에 45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주교육지원청의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지난 8~12일과 15~19일에 걸쳐 일본에서 진행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속 백제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나흘간 중3 학생 26명과 함께 자매도시인 일본 기쿠치시와 오사카를 방문했다.

도교육청은 김제와 기쿠치시의 중학교가 이전부터 화상교류를 해왔고, 이번에 학생해외연수가 확대됨에 따라 방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주교육지원청은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에서 청소년해외진로진학탐방을, 군산·완주·순창교육지원청은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 청소년 국외진로체험을 진행 중이다.

덧붙여 장애학생 해외현장학습은 6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이은경 국제교류담당 장학관은 "모든 연수는 사전에 방문국의 역사·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수와 안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한 뒤 이루어졌다"며 "다녀온 이후에는 결과발표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확인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희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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