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
지적재조사 수범사례 지역
성덕 개미지구 방문 설명
지적재조사 국토부 뒷받침

김제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박건수”국토정보정책관이 지적재조사사업 수범사례 지역으로 성덕개미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성덕개미마을 방문 전에 민원지적과 지적서고를 방문하여 지적의 변천사에 대해 지적팀장으로부터 설명 듣고 성덕면 개미마을로 향했다.

성덕개미마을은 70년대 금산면 금동마을에 살던 화전민들을 성덕면 대목리 김제군 공동묘지 위에 정착하게 했던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남다른 곳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경계를 등록하게 되면서 개미마을 15가구 90여 필의 재산권 행사에 물꼬가 트였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첨단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하고,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써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오늘 이 자리가 지적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이 좀 더 성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도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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