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지난 달 31일 수송저수지에서 집중호우 및 지진 등에 의한 저수지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2023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소재 수송저수지에서 남원시,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급 동원업체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호우에 의한 저수지 제당 외측 사면 유실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상황 부여 후 대응조치 순으로 현장에서 실전처럼 진행됐다.

남원지사는 이번 사전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개인 분담역할을 숙지하고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전 직원의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양희 지사장은“올여름 엘니뇨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 높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니 전 직원은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공사 관리구역 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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