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는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부담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1일 시센터에 따르면 모 알선창구는 지역 내 농민을 대상으로 벼 모내기를 끝낸 뒤 모가 남은 농가가 농업기술센터에 품종, 모판 수 등을 알리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정읍시 주요 품종인 ‘신동진’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 기준 오는 10일까지이다.

이 시기에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는 모 알선 창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육묘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켜 제때에 이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육묘에 실패하는 농가들이 발생하는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 이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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