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경로당 1일씩 지원
어르신 결식예방 앞장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1일 문화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주 1~2회, 총 12회에 걸쳐 경로당 식사도우미 시범사업 ‘밥퍼스봉사단’을 운영한다.

‘밥퍼스’는 경로당 지원활동인 식사의 밥(Rice)과 도움주는 사람들(Helper’s)의 합성어로 식사를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흥남·신풍·해신동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점심 식사도우미를 1일씩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식사지원 인력이 배치돼 있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사전 수요조사 및 현장답사를 완료하고, 총 12개 경로당을 선정됐다.

한편 밥퍼스봉사단은 오손도손봉사단, 숲티움치유농장 커피동아리 단체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점심 제공뿐만 아니라 말벗 봉사, 커피 핸드드립 재능기부도 실시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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