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김영)은 1일 전북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공무원연금공단(상임감사 문성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상임감사 류춘열), 한국투자공사(상임감사 조광식)와 자체감사기구의 ‘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대 공적 연금기관(국민‧공무원‧사학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맺은 최초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서 기금운용 관련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주도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에는 국민연금공단 김영 상임감사, 공무원연금공단 문성유 상임감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류춘열 상임감사, 한국투자공사 조광식 상임감사 외 실무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및 감사기법 공유 △감사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공동 운영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약 1,145조 원의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4개 기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환경에 긴밀히 대응하고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뜻을 모았다.

워크숍에서 4개 기관은 △기금운용 감사 우수사례 발표 △기금운용 현안 △협의체 지속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들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각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기금운용 감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 강화는 물론 유무형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민연금기금의 신뢰성,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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